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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배우 김지훈 헐리우드 진출하나? 진짜배기는 오래간다.

by 더라이브 2025. 5. 10.

#배우김지훈 #버터플라이 #귀궁 

출처 : 배우 김지훈 인스타그램


의외의 아역출신배우

누가 김지훈을 “요즘 뜨는 배우”라고 말하면 웃길지도 모른다. 그는 2002년 데뷔했고, 드라마 ‘토지’에선 배우 유준상의 아역으로 등장한 경력이 있다. 말하자면, 아주 어렴풋이 기억나는 얼굴이 아니라, 이미 수많은 작품을 거쳐온 배우라는 얘기다. 놀랍게도 데뷔 초반에는 가수 준비도 했었다. 연습생 생활 중 “가수는 내 길이 아니다”라는 확신을 얻고 빠르게 방향을 틀었다. 이후 가끔 ‘나 혼자 산다’에서 노래하는 걸 보면… 그 판단, 신의 한 수였다.

배우야? 도사야? 집돌이의 맨몸 수행

김지훈은 맨몸운동에 진심이다. 근육을 키우겠다는 야망보다, 오히려 몸과 마음을 고요하게 다스리는 분위기다. 머리를 길게 기르고, 집에 머물며 차분하게 푸쉬업과 스트레칭을 반복하는 모습은 흡사 도사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운동 루틴도 직접 세우고, 몸 관리는 스스로 챙긴다. 예능 속에서의 유쾌한 모습과는 또 다른 진중한 에너지가 있다. 집에서 조용히 나무늘보처럼 운동하며 하루를 보내는 스타일. 김지훈은 말없이 꾸준한 사람이자, 보기 드문 ‘고요한 파워’를 가진 배우다.

주연이든 조연이든, 무조건 진심

김지훈이 특별한 이유는 작품 선택에서 드러난다. 주연, 조연, 심지어 특별출연도 마다하지 않는다. 누가 봐도 화려한 자리에만 오르려는 배우가 아니라는 걸 필모그래피가 증명한다. ‘배역 크기보다 캐릭터 밀도’에 진심인 사람이다. ‘악의 꽃’의 백희성처럼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를 연기한가 하면, ‘연애대전’에선 설레는 로코남으로 등장했다. 넷플릭스 ‘발레리나’에선 악랄한 범죄자였고, ‘귀궁’에서는 조선의 성군으로 변신 중이다. 딱히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역할에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멋지다.

글로벌 진출도 조용히, 단단하게

최근 김지훈은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버터플라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엔 전직 정보요원을 둘러싼 첩보 스릴러. 국내 콘텐츠가 글로벌 무대로 퍼져가는 요즘, 그 흐름에 자연스럽게 합류한 느낌이다. 배우 김지훈을 보면 '존버'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묵묵히 꾸준히 크게 떠들지 않아도, 조용히 오래가는 사람. 김지훈이 그래서 더 오래 보고 싶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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