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괴물 같은 배우 김윤석 씨의 필모그래피 파헤치기. 그는 영화계의 전설이고 괴물이 되었다. 어떻게, 지금의 배우 김윤석이 만들어졌는지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김윤석 프로필
1967년 1월 생인 배우 김윤석 씨는 2023년 기준 56세이며 태어난 곳은 충북 단양이지만 거의 부산에서 나고 자랐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어린 시절과 대학입학까지 모두 부산에서 지냈으며 동의대 독어독문학을 전공했습니다. 2002년 결혼하여 슬하에 딸이 2명입니다. 1988년 연극무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데뷔하였습니다.
데뷔전 대학시절
배우 김윤석 씨는 대학시절 입학과 함께 연극동아리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연극무대에서 관객들을 등지고 연기를 할 정도로 연극무대의 경험이 없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조명, 음향, 연출, 연기까지 연극 무대의 모든 역할을 경험하였고 무대 연출 총괄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주변사람들은 배우 김윤석 씨에게 '네가 독어학과지 연극영화과야?'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습니다.
연극무대 시절
1990년 초반 서울로 상경해 극단 '연우무대'에 소속되어 당시 배우 송강호 씨와 함께 연극 활동을 이어갑니다. 극단 '연우무대'는 1977년 창단된 연극단체이며 배우 문성근, 송강호, 안석환, 김명곤, 김뢰하, 강신일, 김미경, 염혜란 씨 등 이름만 들어도 작품 속에 없어서는 안 될 베테랑 배우들이 모두 연우무대 출신입니다. 댄스계의 문나이트 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연극무대는 돈을 벌기 위한 무대가 아닌 연기에 대한 열정과 꿈으로 젊음을 바치는 곳인데요. 서울에서 10년 가까운 연극무대 생활을 하던 김윤석 씨는 1990년 후반 열악한 환경에 회의감이 들어 다시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하지만 배우 송강호 씨를 포함한 동료배우들의 설득에 다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고 그때 괴물 김윤석이라는 존재가 시작됩니다.
연기괴물의 시작
2000년 다시 연극 무대 활동이 어가며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영화계 발을 들이게 된 배우 김윤석 씨는 2004년 영화감독 최동훈 씨를 만나게 되었고 그 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 김윤석 씨는 연기괴물이라는 호칭이 붙게 됩니다. 바로 2006년 영화 '타짜'에 아귀로 등장합니다. 대중들의 머릿속에 강하게 남았던 아귀의 모습을 잊지 못하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2시간 20분 영화에 단 다섯 장면밖에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귀 분장을 한 배우 김윤석 씨가 무서워서 스태프들은 그의 주변에 가지 못할 정도였고 그런 모습을 본 최동훈 감독은 배우 김윤석 씨가 '아귀'라는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김윤석 필모그래피
이후 대표작품으로는 나홍진 감독이 배우김윤석 씨를 괴물이라고 생각하게 했던 2008년 영화 '추격자'의 엄중호로 등장했으며 2009년 영화 '전우치', 2010년 영화 '황해', 2011년 영화 '완득이', 2012년 영화 '도둑들', 2013년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이후 '타짜 신의 손', '극비수사', '검은 사제들', '남한산성' 외 많은 작품에 참여했는데요.
특히 더욱 인상 깊었던 역할은 2017년 영화 '1987'의 남영동 대공분실의 총괄 책임자 박처원 대공수사처장입니다. 영화 '1987'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작품에 등장하는 박종철 열사는 배우 김윤석 씨와 같은 부산 혜광고등학교 2년 선배입니다. 당시 신문에 도배되었던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라는 기사 제목을 실제로 보았던 사람으로서 본인이 이영화의 악역을 맡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2021년 영화 '모가디슈'와 김한민 감독의 '명량', '한산: 용의 출연'을 이은 이순신 시리즈 3번째 작품인 2023년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으로 등장합니다. 대한민국의 영화콘텐츠는 현재 해외각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김윤석 씨가 우리나라 영화계의 괴물이라고 자랑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왕성한 활동 부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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